Personal/Book
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
oasispapa
2014. 12. 30. 09:46
주로 지하철 출퇴근길에 읽었는데. 눈물이 나려는걸 여러번 참았다.
맑은 영성의 소유자가 지은 책이어서. 시인이 지은 책이어서. 무딘 내가 읽어도 마음 거울을 좀 닦을 수 있었던 책.
후반가서 좀 지루했던건 아직 내 부족함때문일듯.
수녀님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.